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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쌍용 KGM 미니밴 모델 출시, 현대기아 카니발 비상

by 양찌리 2024.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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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에서 미니밴을 출시해 화제입니다.

 

쌍용차가 KGM으로 변경된 이후 꽤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쿠페형 SUV인 액티언을 내놓았으며, 현재 코란도 후속 모델로 알려진 KR10, 렉스턴 후속 모델인 F100,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픽업트럭 토레스 EVT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딱 하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미니밴 모델입니다.

그러나 최근 KGM이 미니밴 모델인 ME10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코란도 투리스모 단종 이후 카니발, 스타리아에 오랜만에 등장하는 경쟁 모델로,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KG 그룹의 인수 후 다시 개발되는 미니밴


과거 쌍용차는 상황이 좋지 않아 한가지에 집중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수익성이 더 잘 나올거 같은 토레스를 선택하고 코란도 투리스모 후속 개발을 취소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토레스를 대박내고 KG그룹이 쌍용차를 인수, 이후 공격적인 행보로 흑자까지 만들어 내면서 취소했던 미니밴 개발을 다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ME10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개발 중인 3세대 렉스턴 F100의 플랫폼을 공유하고, 순수 가솔린, 하이브리드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는 현재 토레스 등에 장착된 1.5 가솔린 터보에 BYD의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결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순수 가솔린 모델은 렉스턴 수출형에 장착되는 2.0 가솔린 터보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사륜구동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년도 출시 예정 중 미니밴 시장 대격변 예고?


ME10 프로젝트는 내년 양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종명은 토레스 쿠페가 과거를 계승한다는 의미로 액티언으로 지은 만큼 이스타나나 로디우스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스파이샷이 포착되지 않아 외관 디자인조차 유추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토레스가 중형 SUV 시장에 크게 충격을 주고 이후 토레스 EVX, 액티언까지 평이 좋은 점을 생각해 보면ME10에 대한 기대는 상당히 큽니다. 현재 국내 미니밴 시장은 카니발, 스타리아 2강구도이며, 수입차인 시에나와 오디세이는 가격, 혜택 부분에서 불리해 전혀 상대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니밴 시장 상황 속에서 ME10이 잘 나올 경우 상당한 충격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 로디우스 차종?

 

카니발과 경쟁하기 위해 고급화 전략으로 체어맨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혹평받은 디자인, 비싼 가격, 생각보다 낮은 실용성으로 인해 판매량이 저조했죠. 2007년 페이스리프트를 내놓았는데, 디자인 평가는 괜찮아졌지만 여전히 카니발의 상대가 되지 못하고 2013년 2차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코란도 투리스모로 변경되었습니다. 디자인은 대폭 변경되었지만 핵심인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이 동일하기 때문에 페이스리프트로 간주됩니다. 코란도 투리스모로 변경된 이후에는 로디우스보다 잘 나갔으며, 초반에는 종종 카니발보다 판매량이 높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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