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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해 국제공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원인 피해상황

by 양찌리 2025.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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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사건은 제주항공 참사 직후에 일어난 사건이라,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화재의 원인과 피해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2025년 1월 28일, 에어부산 391편 항공기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에어버스 A321 기종으로, 다행히도 탑승객과 승무원 모두가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재로 인해 항공기에는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원인

 

현재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에 있지만, 전문가들은 승객 캐리어의 보조배터리와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항공기 짐칸에 보관된 보조배터리에서 불꽃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던 만큼, 항공기 내에서의 전자기기 사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킵니다.

또한, 화재가 발생한 위치는 항공기 내부의 짐칸으로, 이곳은 승객들이 직접 접근할 수 없는 공간입니다. 따라서 승무원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출발 직전 승객 머리 위 선반에서 불이 났다는 진술이 나왔는데요. YTN이 입수한 사진에 의하면 승객 머리 위로 짐을 보관하는 선반인 '오버헤드빈'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이 난 선반 옆으로 희미하게 29 열이라는 숫자가 보입니다.

 

짐을 보관하는 선반의 틈 사이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새 나올 정도여서 상당히 불이 번진 상태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선반 속에 있는 승객의 짐 가운데 어떤 물체에서 불이 시작됐는지는 사진으로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당시 화재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은 YTN과 통화에서 "20, 30번대 사이 선반 위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였고, 승무원이 불을 끄려고 했지만,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승객이 기내 수하물로 머리 위 선반에 넣은 보조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승무원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보조 배터리가 압축 등 외부 환경에 충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에어부산 측은 사진이 너무 일부분이라 정확한 발화 지점과 발화 물체를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현장에 급파된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들도 YTN이 입수한 사진과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 상황

 

김해에서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젯밤 10시 10분쯤입니다. 승객 170명, 승무원 6명 등 탑승객 176명이 타고 있었고, 불이 나자 곧바로 비상 슬라이드로 모두 탈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탑승객 7명이 골절과 연기흡입 등의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불은 비행기 대부분을 태우고 화재 발생 1시간 15분 정도가 지난밤 11시 반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현재 김해공항에서 현장 정리가 끝났고 공항 운영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만 화재로 인해 항공기의 앞부분이 심각하게 손상되었습니다. 화재 진압 당시에도 항공기가 이륙하기 전이라 항공유 3만 5000 파운드가 실려 있었기 때문에 소방당국은 긴장하며 화재 진압을 진행했습니다. 불은 이날 오후 11시 24분쯤 초진됐고, 화재가 발생한 지 1시간 16분 만인 11시 31분께 항공기 대부분을 태운 뒤 완전히 꺼졌습니다.

 

특히, 상부 기체의 일부가 소실되었고, 주변 구조물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장에는 긴급 구조대와 조사팀이 출동하여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안전 조치

사고 발생 후, 에어부산은 즉각적인 대처를 통해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조치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승무원 교육 및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더욱 향상할 예정입니다.

 

오늘 29일 김해국제공항에 계획된 항공편은 모두 279편인데, 이 가운데 271편이 정상 운항 될 예정입니다. 다만, 사고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경우에는 국제선 4편과 국내선 4편이 결항 됩니다. 또, 항공기 주기장 4곳 가운데 사고 항공기 주변의 주기장 3곳은 폐쇄됐습니다.

 

국토부도 항공정책실장을 중심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현장에 부산지방항공청장 산하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하며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사고 발생 직후 항공사고조사관 3명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고, 29일 추가 파견 규모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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