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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OTT

넷플릭스 볼거리 추천 5월 셋째주 볼만한 영화 총정리

by 양찌리 202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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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호자

 

넷플릭스 영화 추천

영화 보호자

- 장르 : 액션, 드라마, 스릴러, 누아르, 복수, 시대극, 피카레스크
- 감독 : 정우성
- 각색 : 정우성, 허담
- 출연 : 정우성,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박유나 外
- 개봉일 : 2023년 8월 15일
- 상영 시간 : 97분 (1시간 37분 58초)
- 제작비 : 80억 원
- 손익분기점 : 160만 명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128,485명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개요

평범한 삶, 가장 위험한 꿈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입니다. 2022년 9월 13일, 제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한국 영화로 한국 극장은 2023년 8월 15일에 개봉하였습니다. 배우 정우성이 첫 장편 영화 연출을 맡았습니다. 직접 주연으로 출연한 이정재의 《헌트》에 이어서 연출을 맡은 작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시놉시스

“살면서 내가 선택했던 모든 것을 다 후회했어”
10년 만에 출소한 ‘수혁’은 자신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조직을 떠나 평범하게 살기로 결심합니다.
‘수혁’의 출소를 기다리던 보스 ‘응국’은 ‘수혁’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자신의 오른팔이자 조직의 2인자 ‘성준’에게 그를 감시하라 지시합니다. ‘수혁’에 대한 열등감으로 가득 찬 ‘성준’은 일명 세탁기라 불리는 2인조 해결사 ‘우진’과 ‘진아’에게 ‘수혁’을 제거할 것을 의뢰하고 자신들의 방식대로 무자비하게 타깃을 처리하는 이들은 ‘수혁’을 죽이기 위해 접근하는데... '평범한 삶, 가장 위험한 꿈이 되었다'

 

줄거리

조직의 보스를 대신해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수혁의 출소 후, 새로운 보스 응국에게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전합니다. 수혁은 오랫동안 사귄 여자 친구를 만나러 가서 자신이 이제 어린 여자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응국은 아직 그를 풀어줄 생각이 없어, 조직 내 2인자 성준에게 수혁을 감시하라고 시킵니다. 성준은 수혁을 향한 비뚤어진 질투심에 수혁의 살해를 의뢰합니다. 결국 수혁의 딸이 킬러에게 인질로 잡히고, 수혁은 복수를 결심합니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영화 내가 죽던 날

- 장르 : 드라마, 미스터리
- 출연 :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 外
- 개봉일 : 2020년 11월 12일
- 상영 시간 : 117분
-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개요

2020년 11월 12일 개봉한 한국 영화로,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영화입니다.

 

시놉시스

그리고 삶은 다시 시작되었다:!
태풍이 몰아치던 밤, 외딴섬 절벽 끝에서 유서 한 장만을 남긴 채 소녀가 사라집니다. 오랜 공백 이후 복직을 앞둔 형사 ‘현수’는 범죄 사건의 주요 증인이었던 소녀의 실종을 자살로 종결 짓기 위해 그곳으로 향합니다. 소녀의 보호를 담당하던 전직 형사, 연락이 두절된 가족, 그리고 소녀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마을 주민 ‘순천댁’을 만나 그녀의 행적을 추적해 나가던 '현수'는 소녀가 홀로 감내했을 고통에 가슴 아파합니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자신의 모습과 닮아있는 소녀에게 점점 더 몰두하게 된 ‘현수’는 사건 이면에 감춰진 진실 앞에 한걸음 다가서게 되는데…

 

평가

평론가 평점은 높은 편이지만 대중 평가는 좋지 않습니다. 김혜수와 이정은을 캐스팅하고도 지리멸렬한 전개와 이해하기 힘든 캐릭터들의 행동, 단순 무식한 쓰레기들로 묘사되는 평면적인 남성 캐릭터 등으로 인해 각본의 평가가 좋지 못한 편이라 아쉽네요.

 

삶을 휘감은 커다란 고통 때문에 절망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있다. 외도한 남편과 이혼 소송 과정에서 억울한 추문에 휩쓸리고, 업무 중 사고로 징계 대상이 된 경찰 현수(김혜수), 아버지가 벌인 범죄의 증인으로 섬에 고립된 세진(노정의)은 삶의 벼랑 끝에 발 디딘 인물이다. 태풍이 불던 날 절벽에서 실종된 세진의 사건의 실체에 다가서며 여기에 얽힌 인물들 각자의 상처와 아픔을 살핀다. 소박한 한 줌의 위로가 세상을 살릴 수 있다는 긍정과 공감의 이야기다.
-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 (★★★)

 

유서 한 장 남긴 채 절벽 끝에서 사라진 소녀. 그런 소녀의 사건 종결을 맡게 된 형사. 사건의 퍼즐 조각을 맞춰나가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은 사건 그 자체가 아니라, 인물들의 감정선이다. 수사물을 기대한다면 구성의 쫀쫀함이나 숨겨둔 카드 효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한 번도 본 적 없는 소녀에게서 자신을 발견한 형사가 실종 사건의 끝에서 잃어버렸던 자신과 마주하게 되듯, 누군가는 이 영화를 통해 ‘나 자신을 벌하고 있는 나’와 만나게 될 듯하다. 영화는 김혜수의 얼굴을 클로즈업으로 여러 차례 담는다. 김혜수의 표정은 그런 카메라의 압박을 연신 이겨내고 있다.
-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

 

 

넷플릭스 영화 추천

영화 대외비

- 장르 : 범죄, 드라마, 스릴러, 느와르, 정치, 액션, 시대극, 피카레스크
- 감독 : 이원태
- 출연 :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외
- 개봉일 : 2023년 3월 1일
- 상영 길이 : 116분 (1시간 55분 46초)
- 손익분기점 : 195만 명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756,356명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개요

돈, 권력, 명예, 각자의 욕망을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세 남자의 배신과 음모를 그린 영화

 

시놉시스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 행동파 조폭 필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입니다. 
“몰랐나? 원래 세상은 더럽고, 인생은 서럽다.”
1992년 부산, 밑바닥 정치 인생을 끝내고 싶은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 ‘해웅’은 이번 선거에서만큼은 금뱃지를 달 것이라 확신했지만, 정치판을 뒤흔드는 권력 실세 ‘순태’에게 버림받으며 지역구 공천에서 탈락합니다. ‘순태’에 의해 짜여진 선거판을 뒤집기 위해 부산 지역 재개발 계획이 담긴 대외비 문서를 입수한 ‘해웅’. 행동파 조폭 ‘필도’를 통해 선거 자금까지 마련한 ‘해웅’은 무소속으로 선거판에 뛰어들어 승승장구합니다. ‘순태’ 역시 ‘해웅’이 가진 대외비 문서의 존재를 알게 되고, 점차 ‘해웅’의 숨통을 조여오는데… 대한민국을 뒤집을 비밀 문서, 이 판을 뒤집는 놈이 대한민국을 뒤집는다!

 

평론가 평점

치밀한 두뇌싸움으로 권력을 두고 다투는 정치스릴러 내용이기보다, 돈으로 모든 걸 해결해 버리려는 식의 구조가 내내 이어지기 때문에 허무함과 스토리의 빈약함이 눈에 띈다. 비슷한 맥락의 정치스릴러인 특별시민의 경우 적어도 인물들의 심리 묘사나 정치판에서 이루어지는 공방들을 어느 정도 흥미롭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대외비보다는 낫다.
초반에는 당시 격동의 부산 선거판을 잘 묘사한듯 했으나... 중반 내내 같은 전개의 반복으로 영화는 급격히 지루해진다. 심지어 영화가 후반을 달려갈수록 조진웅은 신념을 가진 정치인에서 살인까지 해버리는 악에 물든 정치인으로 아무런 빌드업 없이 갑작스럽게 변하는데, 이게 반전 요소 중 하나이다. 이는 권력에 미친 사람을 묘사했다기보다는 급발진적인 전개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전개는 영화가 악역으로 부각하고자 하였던 깡패들에게 오히려 돈 대줬다가 개죽음당한 불쌍한 서민으로 만들어 버리는 역효과가 되고 관객들은 더 이상 조진웅의 시선에서 영화에 몰입하기 어려워진다. 그럼에도 영화는 내내 조진웅의 시선으로 플롯을 이끌어가기에 아이러니가 생겨날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영화의 집중하기 더욱 어려워지며 피로감만 느낀다. 결국 해피엔딩도 배드엔딩도 아닌 엔딩은 관객들로 하여금 찝찝함만 남긴 채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의문이 들게 한다. 그러나 스토리와는 별개로 배우 장사하는 영화들이 대개 그렇듯 연기는 나무랄 때가 없다는 평이다. 한마디로 배우들이 아까울 정도로 연기는 좋았다. 오죽하면 네이버 영화의 관람객 평점에서 감상포인트에 연기만 63%를 기록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 박평식 (씨네21) | ★★

 

 

넷플릭스 영화 추천

영화 리멤버

- 장르 : 드라마, 버디, 복수, 액션, 범죄, 스릴러, 첩보, 역사, 누아르, 피카레스크
- 감독 : 이일형
- 출연 : 이성민, 남주혁 외
- 개봉일 : 2022년 10월 26일
- 상영 시간 : 128분 (2시간 8분 20초)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410,176명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개요

기억이 사라지기 전 복수를 끝내야 한다. 일제강점기 때 친일파들에게 가족을 모두 잃은 80대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가 기억이 다 사라지기 전, 평생을 준비한 복수를 감행하는 이야기

 

시놉시스

“부서진 차… 손에 묻은 피… 권총 한 자루… 내가 왜 여기에 있는 거지?”
뇌종양 말기, 80대 알츠하이머 환자인 한필주. 일제강점기 때 친일파들에게 가족을 모두 잃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필주는 60여 년을 계획해 온 복수를 감행하려고 한다. 그는 알바 중인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절친이 된 20대 아르바이트생 인규에게 일주일만 운전을 도와 달라 부탁한다. “원래 이런 사람이었어요? 정체가 뭐예요 도대체?! 같이 접시 닦던 사람 맞아요?” 이유도 모른 채 필주를 따라나선 인규는 첫 복수 현장의 CCTV에 노출되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다. 경찰은 수사망을 좁혀오고 사라져가는 기억과 싸우며 필주는 복수를 이어가는데… 60년의 계획, 복수를 위한 위험한 동행이 시작된다!

 

평가

주연 배우 이성민과 남주혁의 연기합이 대단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그 외 배우들 역시 박근형, 김홍파, 윤제문, 정만식 등 연기파 배우들의 포진으로 인해 연기력도 좋으며, 연출면으로는 일제강점기 당시 시대에서 살아남아 여전히 악행을 저지르는 친일파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담으며 분노의 소재로 적절히 활용했습니다.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자체는 상당히 강경하게 연출되고 있습니다. 모티브를 아는 관객들이라면 작 중 등장하는 인물들이 연상시키는 대상들이 떠올라 헛웃음이 나올 정도. '복수극'이라는 흔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서사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며, 친일파들이 복수를 당하는 요소들로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호평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윤종빈이 각본, 제작에 참여했기 때문에 더 완성도가 있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영화 결말 (스포일러 O)

죽은 김치덕 장군은 과거 친일행적이 알려지자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지 못했으며, 인규는 필주를 면회하게 됩니다. 필주의 명찰이 빨간색이 아닌 것으로 보아 재판에서 사형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인규는 영치금의 최대치인 3백만원을 넣으며 그걸로 맛있는 것 많이 사 먹으라고 말하며 의리를 지키지만 필주는 알츠하이머 증세가 악화되어 그런 인규를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들에 의해 죽은 자신의 가족들은 기억해내며, 모두 착한 사람들이라 말하고, 인규는 울먹거리게 됩니다. 여기서 인규는 "본인이 정말로 나쁜 짓을 저지른 것은 맞지만,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그에게 손인사를 하자, 그는 손인사를 기억해 내며 이후 면회시간이 끝나 인규에게 착하게 살라고 말하고, 인규는 그에게 안기며 울먹거리자 그의 안김을 받아주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후 필주는 독방에 들어가 살짝 웃고 멍하게 창살을 바라보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이때 필주의 뒤편에는 그와 그의 누이가 나무 밑에 나란히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그림이 붙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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