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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라파엘 나달 테니스선수 프로필 기아 계약 프랑스오픈

by 양찌리 202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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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선수 라파엘나달

 

 

테니스선수 라파엘나달 프로필

- 출생일 : 1986년 6월 3일 스페인
- 신체 : 185cm, 79kg
- 데뷔 : 2001년 프로 전향

- ATP 싱글 랭킹 : 최고 1위 (현 305위)

- ATP 더블 랭킹 : 최고 26위

- 개인전 성적 : 1075승 224패

- 복식 성적 : 138승 75패

- 경력 : 2016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스페인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

 

- 최근 수상이력
2022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우승
2022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우승
2017 US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우승
2017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우승
2017 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단식 우승
2017 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단식 우승
2017 ATP 투어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 단식 우승
2017 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 단식 준우승
2017 ATP 투어 멕시코 오픈 단식 준우승
2017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준우승
2016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남자 복식 금메달
2016 ATP 투어 카타르 오픈 단식 준우승
2016 ATP 투어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 단식 우승
2016 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단식 우승
2015 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 바젤 단식 준우승
2015 ATP 투어 차이나 오픈 단식 준우승
2015 ATP 투어 벳앳홈 오픈 단식 우승
2015 ATP 투어 메르세데스컵 단식 우승
2015 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단식 준우승
2015 ATP 투어 아르헨티나 오픈 단식 우승
2014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우승
2014 ATP 투어 BNL 이탈리아 단식 준우승
2013 ATP 투어 로마 마스터스 단식 우승
2013 미국스포츠아카데미 올해의 남자선수상

 

 

라파엘나달 선수 설명

라파엘 나달 선수는 괴물 같은 헤비 탑스핀으로 무장한 어그레시브 베이스라이너로 빠른 발과 강한 정신력 그리고 체력을 바탕으로 압도적으로 넓은 코트 수비범위를 자랑합니다. 지금도 끈질기게 공을 받아치는 수비력을 보여주지만 커리어 초창기엔 (2000년대 말 무렵까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정말로 무슨 공이건 다 받아쳐서 상대를 지쳐 쓰러지게 하는 (지금보다는 덜 공격적인) '리트리버' 스타일로 분류되었습니다.

아무리 포인트가 끝난 것 같아도 끝까지 공을 쫓아가서 어떻게든 상대편 코트에 보내는데, 그러다 보니 상대방은 더 강한 위너를 넣으려다 실책을 하고, 체력의 고갈까지 겹쳐서 무너지는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는 많은 활동량 때문에 무릎 부상이 계속되자 플레이스타일을 점점 공격적으로 변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피드와 수비력은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약해지긴 했지만 서브와 네트 플레이를 개선시켜 여전히 탑클래스 기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메인 스폰서 중 하나가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 기아입니다. 그것도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가 아니라 기아에 대한 고마움을 공적인 자리는 물론이고 SNS 등에서도 자주 표시할만큼 매우 돈독한 사이라고 합니다.  
2006년 10년짜리 장기 후원 계약을 맺은 이후, 계약 후반인 2013년 경 나달은 부상을 당하며 고생을 하였습니다. 

여기에 기아차는 나달의 회복을 기원하는 캠페인을 벌였을 뿐만 아니라 2015년에 스폰서십을 5년 추가하는 연장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 2차로 5년 계약을 추가로 하며 최소 20년은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2차 계약은 코로나 19 때문에 나달은 고향인 마요르카 / 기아자동차는 본사인 서울에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조인식을 갖고 페이스북에서 라이브로 방송하며 대대적으로 홍보했습니다. 워낙에 사이가 좋은 관계이기 때문에 스폰서 계약은 나달이 현역은 물론이고 은퇴한 후에도 계속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라파엘나달 프랑스오픈

올해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코 라파엘 나달(스페인)입니다. 이유는 올해 37세인 나달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 때문인데요. 프랑스오픈은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나달은 프랑스오픈의 절대 강자로 유명합니다. 이 대회 남자 단식에서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 사이에 무려 14번이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프랑스오픈 통산 전적은 112승 3패로 승률이 무려 97%에 달합니다. 프랑스오픈에서 나달을 꺾어본 선수는 2009년 16강에서 로빈 소더링(은퇴·스웨덴), 2015년 8강과 2021년 4강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2명뿐입니다. 4대 메이저 가운데 유일하게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나달도 출사표를 던졌다. 2022년 우승 이후 2년 만의 출전입니다.

하지만 시즌 두 번째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대진표가 공개됐을 때,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은 경악과 탄식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 예정인 '흙신' 라파엘 나달의 1라운드 상대가 세계 랭킹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로 결정됐기 때문입니다. 대진 추첨식에 참석한 좌중도 놀라움과 안타까움이 뒤섞인 탄성을 짙게 내뱉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프랑스오픈을 14차례나 우승한 나달이 첫판에서 4번 시드를 만나게 된 이유는 그의 부상 탓이기도 합니다.

나달은 지난해 1월 호주오픈 이후 고관절 부상으로 한 시즌을 통째로 접었습니다. 다시 되돌아온 나달의 세계랭킹은 276위. 이 랭킹이라면 본선 출전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ATP 투어의 보호 랭킹(Protected Ranking) 제도에 의해 나달은 부상 직후 3개월의 평균 랭킹으로 128강 본선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당연히 시드는 받지 못했고, 나달이 1회전에 강적을 만날 수 있다는 예상은 있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대회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인 즈베레프를 첫판에 맞닥뜨리는 건 놀라움이 컸습니다.

물론 세계 4위와 276위의 대결이지만, 관객들은 벌써 미리 보는 결승전 분위기가 나고 있습니다.

유로스포츠의 알렉스 코레차 해설위원은 "전 세계가 14회 프랑스오픈 챔피언 나달과 우승 후보 즈레베프의 1회전을 지켜볼 것이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코레차는 "누가 이기든 이 경기의 승자는 프랑스오픈의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될 것이다. 나달이 이긴다면 예상 밖이지만 그가 이 대회에서 거둔 업적을 생각하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사실 1라운드부터 나달이 100%의 기량을 발휘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가능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주 아주 특별한 무엇인가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망하며 경기에 대한 기대심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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