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등장인물 마동석 김무열 프로필 영화 줄거리 요약 평론 (스포O)

 

영화 범죄도시 기본정보 및 줄거리

☑️ 장르 : 범죄, 액션, 스릴러, 누아르, 코미디, 형사

☑️ 감독 : 허명행

☑️ 기획 : 마동석
☑️ 제작 : 마동석, 김홍백, 장원석
☑️ 각색 : 마동석

☑️ 출연 :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 촬영 기간 : 2022년 11월 18일 ~ 2023년 2월 25일

☑️ 개봉일 : 2024년 4월 24일

☑️ 상영 시간 : 109분 (1시간 49분 7초)

☑️ 손익분기점 : 약 350만 명

☑️영화 촬영지 : 안산 팬시 앤 게임, 춘천 봄내촬영소,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한향림도자미술관, 애스턴 마틴 서초구 반포동 매장,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필리핀 앙헬레스

 

나쁜 놈 잡는데 국경도 영역도 제한 없다!
업그레이드 소탕 작전! 거침없이 싹 쓸어버린다!

 

신종 마약 사건 3년 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서울 광수대는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냅니다.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으로 대한민국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고 있는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마석도는 더 커진 판을 잡기 위해 장이수(박지환)에게 뜻밖의 협력을 제안하고 광역수사대는 물론, 사이버수사대까지 합류해 범죄를 소탕하기 시작합니다!

 

 

평론가 관람평

- 너무나 잔혹한 대가를 치러야 하는 통쾌함 : 이유채 (씨네21) (★★)
- 안 봐도 본 것처럼 : 이용철 (씨네21) (★★)
- 불한당들과 폭력의 명분을 공유하는 여전한 양지의 다크 나이트 : 유선아 (씨네21) (★★)
- 자신의 주먹에 의문을 품다가, 다시 또 풀스윙 : 김철홍 (씨네21) (★★)
- 이전 세편을 뭉텅뭉텅 썰어냈군 : 박평식 (씨네21) (★★)
- 마동석의 난타 공연실황 라이브 : 추아영 (씨네플레이) (★★★)

 

아래 관람객 평에는 범죄도시4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호평

2편과 3편의 장점을 합친듯한 마동석의 묵직하고 강렬하면서도 스피디하고 연속적인 액션과, 전작들과 차별화되는 빌런 김무열의 살인 병기 같은 칼리 나이프 파이팅과 무에타이 기술 연계 액션으로 촘촘하게 주고받는 액션이 눈에 띕니다.

 

시사회를 먼저 관람한 많은 관객들이 이구동성으로 "액션 장면들이 정말 폭발적이다"라고 말할 만큼 액션 퀄리티는 지금까지 시리즈들 중에서 가장 고평가 받고 있다고 하네요.

그만큼 본인이 근접 액션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장점이 매우 크게 다가오는 영화입니다.

 

또 서브빌런이 메인빌런에 의해 적절한 시점에 어울리는 퇴장을 하면서 서브빌런의 서사도 깔끔하게 마무리되고 메인빌런 백창기의 매력을 더 올려줬습니다.

동료형사들도 전작들에서는 단순 머리수를 채워주는 들러리에 그치는 수준이였다면, 이번작에서는 마석도가 취약한 사이버전과 기술적인 부분 등 취약점 보완면에서 큰 기여를 해주었고, 작중 한국과 필리핀 두 곳에서 동시 활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동료형사들이 일당들에게 밀리지 않고, 팀 작전을 성공하는 성과도 보여주었습니다.

👎🏻혹평

앞선 시리즈의 패턴에 나름 변주를 주려고 노력은 했지만 이미 고착화된 권선징악형 엄벌주의 위주의 단조로운 플롯과 시리즈 내내 비슷한 유머 즉, 굳이 보지 않아도 스토리를 알 수 있다는 고착화된 스토리가 아쉽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단조로운 플롯에서 변화를 주고자, 3편부터는 중간빌런, 최종빌런을 나누어 스토리를 구성하였는데, 이 때문에 빌런들의 비중이 분산되어 상대적으로 장첸과 강해상만큼의 임팩트가 없었다는 혹평이 이번작에서도 단점으로 꼽히죠.

심지어 백창기는 대사가 몇 없는 과묵한 빌런으로 등장해서, 이 점이 더 극명하게 나타났습니다.

 

범죄도시의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드러나는 문제인 마석도와 빌런간의 밸붕 문제가 이번작에서도 동일하게 드러났습니다.

개봉 전 인터뷰에서는 마석도가 백창기를 상대로 고전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막상 영화에서는 생각보다 위기감이 엄청 크지는 않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