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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

여름철 식중독 증상 음식 치료 예방 방법 총정리

by 양찌리 202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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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평소 알아두어야 할 건강상식

덥고 습한 날씨가 되면 균이 번식하기 쉽고 음식이 상하기 쉽죠.

더울 때에 배탈이 나서 고생을 해 본 사람이면 건강을 미리 지키는 것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입니다.

여름철 식중독에 대한 상식을 잘 알아두면 건강한 여름을 지내기에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구토, 설사를 하면 탈수를 예방하기 위하여 매일 300cc 정도의 음료수나 맑은 과일 주스를 천천히 마시는 게 좋고 음식은 조금씩 자주 먹고 섬유소가 적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게 좋습니다.

설사가 계속되면 쌀을 끓인 미음을 수시로 마시면 도움이 되며 항문 주위가 빨갛게 되거나 피부가 갈라지면 더운물로 닦아 주고 완전히 건조시키고 연고를 발라줘야 합니다.

소화기에 자극을 주는 음식으로 거친 죽이나 튀김 음식, 콩, 생야채, 카페인 음식, 알코올, 탄산음료, 감자, 매우 뜨겁거나 아주 찬 음식, 청량음료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대개 하루 이틀이 지나면 좋아지지만 2일 이상 계속돼 하루에 6~8회의 묽은 변을 보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2일 이상 배가 아프고 뒤틀리는 경우, 하루 이상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 열이 동반된 설사로 체온이 38도 이상이면 병원에 꼭 가야 합니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 섭취로 인하여 발생되는 소화기계 증후군을 말하며 살모넬라, 포도상구균, 장염 비브리오 등에 의한 것이 많습니다.

 

 

식중독의 정의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식품위생법 제2조 제14호)을 말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었거나 발생된 것으로 생각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장염'이라는 용어는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며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고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식중독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집단식중독은 식품 섭취로 인하여 2인 이상의 사람에서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일으킨 경우를 말합니다.

 

 

식중독 원인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은 세균성 식중독과 바이러스성 식중독으로 구분하고, 세균성 식중독은 독소형과 감염형으로 세분화됩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에는 동물성, 식물성, 진균성 자연독과 인공 화합물이 있습니다. 세균성 식중독은 식중독의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세균성 식중독은 세균의 종류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이 다양하지만, 크게 독소형과 감염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세균의 독소로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경우는 잠복기가 1~6시간이며, 세균을 섭취한 후 체내에서 독소가 만들어지는 경우는 8~16시간, 감염성 식중독인 경우는 잠복기가 16시간 이상입니다. 

독소형 식중독의 원인균은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루스 세레우스균, 웰치균(클로스트리디움균) 등이고, 감염형 식중독의 원인균은 병원성 대장균, 장염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시겔라균 등이 있습니다.

 

 

식중독 증상 및 치료

 - 증상 : 식중독의 가장 흔한 증상은 구토, 복통, 설사입니다. 그 외에도 발열, 두드러기, 근육통, 의식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잠복기 : 식중독은 감염 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잠복기는 원인 병원체에 따라 다양하지만 보통 6-72시간 정도입니다.
 - 치료 (수분 및 전해질 보충) :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끓인 물, 보리차, 이온음료 등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야 합니다.
 - 치료 (식이요법) : 설사가 지속되는 경우 연한 육류, 생선, 두부, 계란 등을 섭취하고 생과일 대신 과일통조림이나 주스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치료 (약물 치료) : 심한 증상이나 합병증이 있는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 제산제, 지사제 등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생활습관 관리 방법

1. 여름철 식중독 예방 수칙 : 여름에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이 급증할 수 있으므로, 가정이나 집단급식소 등에서 음식물을 취급, 조리하는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모든 음식물은 익혀서 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습니다.
 - 조리한 식품을 실온에 두지 않아야 합니다.
 - 한번 조리된 식품은 철저하게 재가열한 후 먹습니다.
 - 날음식과 조리된 식품은 각각 다른 봉지에 싼 후 용기에 넣어 서로 섞이지 않도록 합니다.
 - 육류와 어패류를 취급한 칼, 도마는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 음식을 조리하기 전, 식사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 외출 후에는 각각 반드시 손을 씻습니다.
 - 부엌 내 모든 곳을 청결히 유지하고 조리대, 도마, 칼, 행주의 청결에 특히 주의합니다.
 - 상가, 예식장, 수학여행 등 집단 급식 시에는 날음식 접대를 피합시다.
 - 생선을 손질할 때는 아가미, 내장 등을 제거한 후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 끓여 먹고 칼, 도마를 철저하게 소독합니다.
 - 손에 상처가 났을 때는 육류, 어패류를 만지지 않습니다.

2. 겨울철 식중독 예방 수칙 :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라는 균에 의한 식중독이 주로 발생합니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개인의 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고, 실내에서 주로 활동하게 되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에 의해 2차 감염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또 오염된 지하수로 처리한 식재료 등을 날로 섭취할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 식품 조리 종사자는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 음식물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서 먹습니다.
 - 식중독 환자의 구토물을 처리할 때에는 반드시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오물은 비닐 봉투에 넣어 봉하여 처리합니다.
 - 구토물로 오염된 표면은 염소계 소독제(락스)로 신속하게 소독하여 노로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방지합니다.
 -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이불이나 의류는 비누와 뜨거운 물로 세탁합니다.
 -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음식물 취급자는 완치 후 3일 정도는 조리 업무를 담당해서는 안됩니다.

 

 

식중독 예방 방법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중요합니다.


 - 손 씻기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입니다.
 - 음식 익히기 : 육류는 중심온도 75°C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고, 물은 끓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교차오염 방지 : 조리기구, 도마, 행주 등을 용도별로 구분하여 사용하고, 조리 전후 철저히 세척합니다. 
 - 보관 관리 : 음식은 적정 온도에서 보관하고, 유통기한을 확인하여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합니다.
 - 개인위생 관리 : 조리 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건강한 상태에서 조리하기 등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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