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2024년 10월 임시공휴일 확정 직장인 반응은? 공휴일 정보 총정리

by 양찌리 2024. 9. 7.
728x90
반응형

 

 

10월 임시공휴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1990년 이후 34년 만입니다.

대통령실은 "10월 1일은 6·25 전쟁 당시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이라며 "정부는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국방의 중요성과 국군의 존재 가치를 조명함으로써 군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이후 9일 만에 다시 '퐁당퐁당 징검다리' 휴일을 사용할 수 있지만 직장인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기업은 필요 최소 인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규직원들이 임시공휴일에 쉬면서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소규모 영세사업장과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들은 별다른 기대도 없이 "국군의 날 하루 쉬면 더 좋고, 이번엔 쉴 수 있을까"라며 시큰둥한 반응인데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들은 임시공휴일에 쉬게 되면 급여를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공무원들은 '쉬니까 좋다' '나와서 일을 하더라도 좋다' '퐁당퐁당 연휴라서 조금 아쉽다' '쉬는 건 좋은데 할 일이 밀려 걱정은 된다' 등의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도 여러 의견이 공유되고 있는데 누리꾼들은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됐는데 5인 미만은 법적으로 해당 안 된다고 들었다. 좋다 말았다', '우리 회사는 5인 이상이지만 출근을 해야 할 것 같다. 임시공휴일 지정을 여러 번 경험했지만 별 느낌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희비가 갈리고 있습니다.

5인 미만 사업장의 사업주는 근로기준법 26조(해고의 예고)만 준수하면 사유를 근로자에게 설명하지 않고도 해고할 수 있고,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도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되지 않아 대다수의 근로자들이 임시공휴일에도 일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 때문에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 시도가 여러번 제기됐지만 국회 문턱을 넘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한편, 다음달 1일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 발표 이후 10월 초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연차를 하루 이틀 더해야 하는 ‘징검다리’ 연휴의 특성상 유럽, 미주 등 장거리보다 중국, 동남아 등 단거리 지역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온라인 직판여행사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4일 사이 해외 여행객은 1만 1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982명에 비해 27% 증가했습니다. 여행 상품가의 총합인 판매 금액은 2023년 108억원에서 올해 141억원으로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225명에서 694명으로 늘어 208%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여행사 측은 “가을의 계절적 특성상 후난성 장자제와 같이 자연풍광이 수려한 지역 수요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중국 정부가 비자 정책을 완화한 것도 수요가 늘어난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동남아 지역은 지난해 2279명에서 올해 3878명으로 70% 늘었습니다. 유럽은 1339명에서 31%가 늘어난 1751명을 기록했다. 반면 일본은 잇딴 지진과 태풍으로 예약 취소가 늘면서 지난해 2336명에서 2431명으로 4% 소폭 증가에 그쳤습니다.

 

10월 공휴일 총정리

 

1. 개천절 (10월 3일)
개천절은 한국의 건국을 기념하는 날로, 고조선의 건국을 기념합니다. 이 날은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운 날로 전해지며, 한국의 민족 정체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날입니다. 개천절은 1949년 제정된 공휴일로, 매년 10월 3일에 기념됩니다. 이 날은 각종 기념 행사와 퍼레이드가 열리며, 시민들은 태극기를 게양하고 조상에 대한 경의를 표합니다. 개천절은 또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전통 놀이가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전통 의상을 입고 축제를 즐기며, 민속놀이와 음식도 함께 나눕니다. 이렇듯 개천절은 단순한 공휴일이 아니라, 한국인의 정체성과 문화유산을 기념하는 중요한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한글날 (10월 9일)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날을 기념하는 날로, 1443년에 시작되어 1446년에 반포되었습니다. 한글은 한국어를 표현하기 위해 고안된 문자로,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문자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글날은 1926년부터 공식적으로 기념되기 시작했으며, 1945년 해방 이후에는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한글날에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학교에서는 한글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교육 활동이 이루어지며, 각종 문학 행사와 경연대회도 열립니다. 또한, 한글과 관련된 전시회나 콘서트가 개최되어 국민들이 한글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날은 한글을 사랑하고, 그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입니다.

 

10월의 공휴일의 의의
이 두 공휴일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개천절은 한국 민족의 기원과 정체성을 되새기고, 한글날은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공휴일을 통해 한국인들은 자신의 역사와 문화를 기억하고, 후손에게 그 가치를 전하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는 이러한 날들이 중요한 교육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0월의 공휴일은 단순한 휴식일이 아니라, 한국인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유산을 기념하는 중요한 날들이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기초가 될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