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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MOVIE

노량 : 죽음의 바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줄거리 평가 흥행 여부

by 양찌리 202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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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량 : 죽음의 바다

 

 

영화 정보

- 장르 : 액션, 사극, 드라마, 전쟁, 스릴러
- 주연 :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문정희 外
- 개봉일 : 2023년 12월 20일
- 순 제작비 : 312억 원
- 손익분기점 : 720만 명
- 상영 시간 : 153분 (2시간 32분 32초)
-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개요 : 전쟁을 끝낼 최후의 전투. 2023년 12월 20일에 개봉한 김한민 감독의 한국 영화입니다.
2014년 《명량》, 2022년 《한산: 용의 출현》에 이은 김한민 감독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 해전과 충무공 이순신의 죽음을 다루는 영화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부제로 쓰인 죽음의 바다 자체가 영화의 성격을 잘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줄거리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마지막 순간, 그는 조선과 명나라 정벌을 상징하는 병풍을 보며 자신의 야망을 되새기다가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조선에서 철군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어린 아들 히데요리를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부탁했지만, 이에야스의 묘한 웃음을 보고 그의 진의를 알아챈 끝에 사력을 다해 이에야스를 잡으려 하다 결국 숨이 끊어졌습니다.

 

명량 해전 이후 일본군이 남해안으로 후퇴하면서 순천왜성에 고립된 고니시 유키나가는 구원군이 오지 않고 군량도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고니시는 이에야스가 자신을 배신한 것이라 생각했지만, 부하 아리마 하루노부는 기요마사가 먼저 돌아갈까 봐 걱정했습니다. 한편 장도의 조선 수군은 다른 지역에 집결한 왜군의 행방을 파악하고 있었고, 이운룡이 고니시를 도우러 오는 것이 아닐까 우려했지만, 송희립과 입부, 권준은 이를 일축했습니다.

 

이순신은 순천왜성 포위 중인 고니시에게 퇴각하라 지시했습니다. 이후 이순신의 조선 수군은 시마즈 군을 맞으러 노량으로 출정했습니다. 고니시는 시마즈가 배신했다고 생각했지만, 부하들의 말을 일축하며 시마즈가 구하러 올 것이라 믿었습니다. 고니시가 출정하려 하자, 준사는 이순신의 지시대로 철수했습니다. 출정한 고니시는 횃불이 위장이었음을 확인하고 시마즈 군을 도우러 노량으로 향했습니다. 이순신은 전사한 장수들을 회상하며 전의를 다졌습니다.

노량 해전에서 시마즈 군과 조선 수군이 격돌했습니다. 시마즈 군은 선봉 데라자와, 중군 시마즈 토요히사, 후군 타치바나, 본대 시마즈 요시히로로 구성되어 순천왜성으로 접근했습니다. 이순신은 조선 수군과 명나라 수군을 동원해 시마즈 군을 맞이했습니다.

조선 수군은 거북선과 신기전, 대장군전 등으로 시마즈 군을 공격합니다. 시마즈 요시히로는 이순신의 전략에 놀랐지만, 자신들도 대담한 대응을 보여주겠다며 칠천량 전투에서 노획한 화포로 조선 수군을 공격했습니다. 결국 선봉 데라자와 군이 괴멸되고, 거북선도 침몰했습니다. 중군 시마즈 토요히사의 함대가 조선 수군을 공격하자, 이순신은 전군을 투입해 토요히사를 밀어냈습니다. 한편 진린은 이 치열한 전투를 보며 의아해했습니다.

등자룡이 이순신의 판옥선을 타고 단독으로 전투에 참가하자, 시마즈 요시히로는 고니시가 명나라 수군을 개입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진린이 명 본대를 출동시키자 크게 분노했습니다. 시마즈는 아리마의 혀를 자르고 세키부네에 묶어 보내 총알받이로 만들라고 지시했지만, 아리마는 고니시가 올 것이라며 끝까지 매달렸습니다.

 

시마즈 요시히로와 토요히사가 조선 수군과 명군에 고전하자, 요시히로는 이순신을 유인하기 위해 남해 바다 방향으로 도망갔습니다. 이순신은 천천히 추격하며 요시히로와 토요히사가 관음포에 갇히게 했습니다. 진린은 이순신에게 고니시와 시마즈의 협공을 감당하기 어려우니 물러나자고 설득했지만, 이순신은 진린에게 부탁 하나를 하며 계속 전투를 이어갔습니다. 조선 수군이 시마즈 군의 허리를 단숨에 끊어내며 공격을 가하자, 시마즈 요시히로는 명나라 수군을 향해 돌격을 명령합니다. 명나라 수군과 시마즈 군이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이순신이 보낸 준사가 진린을 구출하려 나섭니다. 이후 준사와 시마즈 요시히로의 격렬한 백병전이 벌어지고, 준사는 마지막 힘을 다해 배 밖으로 투신하며 최후를 맞이합니다. 이순신은 진린을 보호하도록 지시하고, 시마즈 군과의 전투가 계속됩니다. 전투 중 일본군 병사가 이순신을 향해 조총을 겨냥하지만, 이회의 화살에 맞아 사망합니다. 이순신은 무사했고, 부하들에게 계속 진격할 것을 명령합니다. 이순신은 새로운 북채를 가져와 계속 북을 치며 시마즈 군을 압박합니다.

진린은 중국어로 적들을 모조리 쓸어버리자고 외치고, 조선 장군들도 이순신의 독려에 힘입어 전의를 불태웁니다. 고니시는 전선 근처에 도착해 아리마의 비참한 최후를 목격하고 분노하지만, 아무 말 없이 계속 전진합니다. 

북소리에 패닉에 빠진 시마즈 요시히로는 포격을 맞으며 부서져가는 대장선 안의 방으로 쓰러져 들어가 괴로워합니다. 고니시는 시마즈 군의 참패를 직감하고, 시마즈를 돕지 않고 철수 명령을 내린다. 고니시 일행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결국 도망칩니다. 전투에서 승리한 후, 진린이 이순신의 대장선으로 넘어오지만 북을 치고 있는 사람은 이순신의 장남 이회였습니다. 대장선에는 병사들이 엎드려 울고 있는 침통한 분위기였습니다. 진린이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이순신이 전사한 것을 확인하고 절규합니다.

이후 이순신의 장례식이 열립니다. 많은 백성들이 통곡하며 행렬을 지켜보고, 아이들도 길가에서 장례 행렬을 지켜봅니다. 비화에 따르면, 이순신은 이전에 조총에 왼쪽 겨드랑이를 관통당하는 중상을 입었지만, "싸움이 급하다. 내가 죽었다는 말을 내지 마라. 결코 이 전쟁을 이렇게 끝내서는..."이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사망했다고 합니다.

 

평점 및 평가

평론가 평가

교실에서 바다로, 장엄한 사족으로(★★★) - 박평식
어쨌든 기념비적인 시리즈로 남을 듯(★★★) - 이용철
죽음을 끝내기 위해 더 많은 죽음을 택한 숭고의 딜레마(★★★) - 임수연
잊힐(힌) 얼굴들을 되살리는 선상의 백병전(★★★) - 이우빈
서정과 역동의 무르익은 완급 조절(★★★) - 유선아
긴 북소리의 이명으로 남은 장중한 피날레(★★★) - 이동진


관객 평가

김한민 감독은 <한산: 용의 출현>에서 절제된 연출로 초반부 빌드업의 흥미를 포기하면서까지 잔가지를 컨트롤하고, 하이라이트 해전 장면의 쾌감을 확실하게 전달하는 방식을 사용한 바 있었습니다.

이번 <노량: 죽음의 바다>는 이러한 연출 방식이 극단적으로 강화된 형태로, 장점은 더욱 확실하게 발휘되었지만 반대로 전작에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던 단점도 언급되는 상태입니다.

즉 <한산: 용의 출현>보다 좋다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는 사람이 갈리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전반적으로는 준수하게 만들어졌으며 이순신 3부작의 마무리라는 이름값에는 무난하게 부합하는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흥행 여부

영화 '노량 :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당시 가장 치열했던 노량해전을 다룬 작품으로,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받았습니다. 비록 개봉 초기 기대만큼의 흥행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영화 속에는 관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들이 있었습니다.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스토리텔링의 매력

'노량 :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작품입니다.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스토리텔링은 관객들에게 교육적이면서도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영화는 당시의 전략과 전술, 인물들의 내면 갈등 등을 생생하게 재현함으로써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용기, 부하들과의 유대감 등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캐릭터 및 인물 간 갈등 구조의 매력

이 영화는 단순히 전투 장면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내면 변화와 갈등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과 그의 부하들, 왜군 장수들 간의 복잡한 관계는 관객들의 흥미를 끌어냈습니다. 특히 진린 장군과 이순신 장군의 대화 장면은 인물들의 심리를 잘 드러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시각적 효과와 스케일의 매력

'노량 : 죽음의 바다'는 대규모 해전 장면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거대한 전함들의 움직임과 포화 교환, 전투 장면 등은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스펙터클을 선사했습니다. 비록 일부 CG 기술의 한계로 인해 어색한 장면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영화는 웅장한 스케일과 화려한 시각적 효과를 통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노량 : 죽음의 바다'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스토리텔링, 캐릭터 및 인물 간 갈등 구조, 그리고 시각적 효과와 스케일 등의 측면에서 관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습니다. 비록 개봉 초기 기대만큼의 흥행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요소들은 향후 유사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영화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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