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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MOVIE

영화 베테랑2 예고편 줄거리 요약 평론가 관람평

by 양찌리 202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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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2 기본정보

- 장르 : 범죄, 액션, 스릴러, 미스터리, 누아르, 가족, 드라마, 형사

- 감독 : 류승완

- 각본 : 이원재, 류승완

- 음악 : 장기하

- 출연 : 황정민, 정해인 주연

- 제작사 : 외유내강

- 배급사 : CJ ENM MOVIE

- 촬영 기간 : 2022년 12월 2일 ~ 2023년 4월 22일

- 개봉일 : 2024년 9월 13일

- 상영 시간 : 118분 (1시간 58분 3초)

- 제작비 : 약 130억 원

- 손익분기점 : 350만 명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 베테랑2 줄거리

가족들도 못 챙기고 밤낮없이 범죄들과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 어느 날, 한 교수의 죽음이 이전에 발생했던 살인 사건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전국은 연쇄살인범으로 인해 떠들썩해진다. 이에 단서를 추적하며 수사를 시작한 형사들. 하지만 이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쇄살인범은 다음 살인 대상을 지목하는 예고편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또 한 번 전 국민을 흔들어 놓는다. 강력범죄수사대는 서도철의 눈에 든 정의감 넘치는 막내 형사 '박선우' (정해인)를 투입한다. 그리고 사건은 새로운 방향으로 흐르게 되는데...

 

죄짓고 살지 말라 그랬지?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영화 베테랑2 관람평

<실제 관람객> ⭐⭐⭐

- "영화 보고 나온 지금 내 기분이 그래 어이가 없네"

- "모든 면에서 허술한 영화"

- "평점 보고 걱정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순삭!"

- "계단 액션 감탄하면서 봤어요"

 

 

<평론가>

‘나의 폭력은 과연 정의인가’를 고민하는 액션으로 -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불법 도박장을 단속하는 강력반의 활약을 그린 오프닝 시퀀스는 1편의 활력을 기대했던 팬들을 향해 시리즈의 부활을 확실하게 선언한다. 그러나 이후의 속도와 방향은 전편과 사뭇 다르다. <베테랑2>는 명확한 선악 구도 안에서의 통쾌한 활극의 면모보다는 범죄 상황을 둘러싼 동시대의 다면적 양상들, 인물의 딜레마 등에 보다 집중한다. 전작의 성공을 답습하는 대신 시대의 흐름에 맞게 고민하려는 의지 표명처럼 느껴지는 속편. 그에 따라 장르적 쾌감은 전편에 비해 옅어진 인상이지만 ‘나의 폭력은 과연 정의인가’를 고민한다는 지점에서 감지되는 성숙함이 또 다른 매력으로 기능한다. 해사한 인상에 속을 알 수 없는 꿍꿍이를 지닌 인물을 연기한 정해인이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 스크린에 자신만의 확실한 인장을 새겼다.

 

통쾌한 액션, 더 오래 남는 질문 -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
악도, 선도 선명했던 전작에 비해 <베테랑2>의 세계는 조금 더 복잡하다. 범죄자들을 살해하는 연쇄살인범은 해치라는 이름으로 대중의 지지를 받고, 사이버 렉카들은 이를 업고 돈벌이에 나선다. 이 와중에 해치를 잡아야 하는 서도철(황정민)은 자녀의 학교 폭력 문제 또한 걱정이다. 9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악인의 얼굴은 재벌 3세로 대표되는 거대 권력보다 더 촘촘하게, 가까이 다가왔다. 해치와 사이버 렉카들 뿐만 아니라 정의구현을 외치면서 댓글로는 또 다른 희생자를 만들어내는 사람들과 촉법소년들까지 현재의 아수라장을 반영하는 얼굴들이 영화의 통쾌한 액션만큼이나 길게 질문을 남긴다.

 

통쾌함 대신 통렬함 -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1편의) 성공을 재탕하고 싶지 않았다!” 대박 난 공식을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되풀이하는 충무로 시장에서, 류승완 감독의 이러한 배짱과 도전에 지지를 보낸다. 감독의 목적대로, 전편과의 차별화는 확실히 성공! 그러나 9년의 시간 동안 ‘사적 복수’를 다룬 콘텐츠가 여럿 나온 터라, 작품 자체가 새롭거나 독창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카타르시스 서사가 제대로 작동하기 힘든 사회 분위기를 엄중하게 바라보는 감독의 시선이 강렬하다. 학교 폭력과 사이버렉카 등 통쾌함 대신 통렬함이 느껴지는 구간이 많지만, 오락 영화로서의 기본은 놓치지 않는다. 극 중 인물들의 통증이 전이되는 듯한 액션은 특히나 빼어나다. 딜레마를 겪으며 변모하는 형사 서도철(황정민)의 성장에서도 감독의 변화가 감지된다. ‘충무로 액션 키드’로 불린 감독에게서 책임지고 싶은 어른의 모습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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